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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딱 한마디를 적어라 (+단어의 시작과 끝 라임 맞춰주는 사이트)  

안녕하세요! 조프로입니다. 🤗

최근 3주동안 2개의 마감이 있었습니다. 2개의 제안서를 작성하며 느낀 점을 적어보려 합니다.


1. 기억에 남는 딱 한마디 

 최근 제안했던 내용은 제가 평소에 접하던 분야에 대한 제안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기본방향을 잡는 것에 많은 고민이 필요했습니다. 고민을 거듭하다 보니 담고자 하는 내용도 많아졌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콘텐츠를 기획해낼 수 있었고 그것을 담아내기에는 페이지 장수가 적었습니다. 한 개라도 놓칠세라 적은 장수에 꾸역꾸역 밀어 넣기 급급했던 것 같습니다. 고민이 깊었던지라 모든 포인트가 타사는 생각할 수 없는 전략이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제안서 목업은 완성되었고 편집을 앞두고 편집자에게 제안서 내용을 브리핑하였습니다. 전체적인 브리핑 이후 편집자의 말이 머리는 때리는 한방이 있었습니다.

 

"조프로님, 다 좋은데.. 기억에 남는게 없어요. 심사위원들이 10개가 넘는 제안서를 평가할 텐데 그중에서 삼각형을 강조한 제안서가 기억에 남아라든가, 뭔가 회자할 만한 한 문장이 필요해요."

 

 '지난 3주간에 기간동안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간과하고 진행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참으로 부끄러웠습니다. '다른 좋은 제안서를 보고 좋은 점을 모두 뽑아서 나열해 놓았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마감을 앞두고 있었기에 마음이 매우 조급했지만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 제안요청서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나의 원고를 읽으며 차별화 전략 키워드를 뽑았습니다. 대략 8가지가 나왔고 그중에서도 내세우고자 하는 것 딱 두 가지 만을 제일 잘 보이는 앞단에 싣었습니다. 나머지 6가지는 세부적인 제안 내용에서 강조될 수 있도록 페이지 네이션을 새로 하였습니다. 확실히 제안서 내용의 서열이 갖춰지며 의미 전달이 뚜렷해질 수 있었습니다. 

 매번 제안서를 작성하며 느끼는 것이지만 이번 제안서 역시도 참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다 읽고 기억에 남는 한마디가 있어야한다."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저 문장이 피부로 와 닿은 것은 처음이기에 그리고 저 문장대로 원고를 작성하려 노력했던 것은 처음이기에 너무나 당연한 것을 지키는 것에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2. 헤드카피에 라임을 맞춰라

심사위원에게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딱 한 문장을 전달하기 위해서 여러 장에 문장을 비슷하지만 다르게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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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점

서울 건축역사 홍보의 시작점입니다.

서울 건축역사 문화 구축의 구심점입니다.

서울 건축역사 전시의 지향점이 됩니다. 

 헤드카피를 마치 노래 가사처럼 라임을 맞춰 주는 것이지요. 이런 식에 구성은 심사위원 기억에 더 많은 부분을 남길 수 있도록 하는 장치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식의 헤드카피를 쓸 때 유용한 사이트를 공유드리려 합니다. 예시처럼 00점으로 맞출 때 '점'으로 끝맺는 담어를 찾는 사이트 되겠습니다.

 

 

 

모든 단어의 시작, 끝 그리고 의미 'Wodrow' 

 

모든 단어의 시작, 끝, 그리고 의미.

모든 단어의 시작과 끝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그 단어의 의미와 활용까지 알려드립니다.

wordrow.kr

1. 검색하고자 하는 맺은 말을 넣고 단어 검색

 

 

2. 적용하고자 하는 문장과 의미가 맞은 단어 선별하기

 

 

 보시다시피 단어와 뜻이 보기 좋게 정렬되어 원하는 단어 찾기 용이한 사이트입니다. 글을 쓰는 모든 사람에게 유용한 사이트라 생각되어 공유합니다. 

 

 지난가을을 함께한 제안서가 좋게 마무리되어 기분이 매우 뿌듯한 요즘입니다. 앞으로 또 어떤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안하게 될지 걱정도 되고 깨달음을 적용할 좋은 기회가 될 생각에 기대도 됩니다. 

 

또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조아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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